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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김태우가 전 소속사와 합의하고 새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태우의 독립과 관련하여,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와 소속 가수인 김태우 사이에 다소 갈등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서로 만나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고, 양측의 원만한 대화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지원해준 회사(일광폴라리스)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정산에 관한 문제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 해명했다.
이와 관련 일광폴라리스는 김태우에 대한 형사고소 등을 취하하고, “김태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법정 싸움으로 치닫을 뻔 했던 김태우와 전 소속사와의 갈등은 원만히 해결, 김태우는 새 앨범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태우는 지난 14일 전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에 대해 “정산의 불투명과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지난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일광폴라리스는 지난 15일 “김태우와 전담 매니저들이 소속사 몰래 국내외 행사에 출연하며 행사비 등을 가로채왔다”며 오히려 김태우와 매니저 등 3명을 사기 및 횡령 등으로 형사고소했다.
한편 김태우는 오는 23일 박진영, 비와 함께 부른 선공개 음원 ‘Brothers&me’를 공개하며 두번째 정규앨범 ‘티-스쿨’의 활동을 시작한다.
[김태우.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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