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국내서 올해 첫 A매치를 치른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 감독은 고심끝에 온두라스전에 나설 공격진을 확정한 가운데 대표팀의 경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조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부터 공격진영에서의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해 왔다. 조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온두라스전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것을 넘어서면 2단계는 상대 문전서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주장 박주영(모나코)이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이청용(볼튼)이 측면 공격을 이끈다. 또한 이용래(수원)과 김정우(상주) 등은 중원에서 공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 감독은 고심끝에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을 결정한 가운데 이번 평가전서 대표팀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오는 9월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온두라스전 이후 A매치를 치를 계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온두라스전서 원톱으로 출전할 박주영은 "어떤 포지션에 출전하더라도 역할만 조금 달라질 뿐"이라며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잘 이해하고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잘해야 더욱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의 조 감독은 그 동안 미드필더 지역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진영에서도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한 가운데 대표팀이 온두라스전서 얼만큼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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