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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겸 '바이크 스턴트우먼'이 화제다.
중·일 연예블로그 'Press1'에 따르면 런던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체스카 마일즈(22)는 위험한 오토바이 신을 촬영할 때마다 배우를 대신해 전문적인 묘기를 선보이는 전문 스턴트우먼이다. 스턴트우먼은 올해 큰 인기를 끌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극중 길라임역으로 열연한 직업이기도 하다.
현재 600㏄ 개조형 혼다를 몰고 다니는 마일즈는 본업인 모델 활동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틈틈이 국내외에서 스턴트우먼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며 "여자들은 시샘하고 남자들은 자기보다 오토바이를 잘 타는 여자를 이해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14살 때 처음 오토바이를 운전한 마일즈는 면허를 취득할 무렵에는 기술이 이미 최정상급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녀는 "혼다와 같은 대형 오토바이를 몰기 위해서는 하루 몇 시간씩 연습을 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럽 최고의 바이크 스턴트우먼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영국 외에도 유럽 전역에서 스턴트우먼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진 = press1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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