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브라이언 코리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30일 "개막전 선발은 브라이언 코리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오는 4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첫 경기를 갖는다.
코리는 토종 에이스 송승준과 개막전 선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만 해도 양 감독은 "미제(코리)냐 국산(송승준)이냐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양 감독은 "현재로선 가장 컨디션이 좋다"라고 설명하며 코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한화 이글스는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한대화 감독은 "대한민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승호 감독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에이스끼리 경기를 해야죠"라며 개막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이언 코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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