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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세정(위메이드·프로토스)과 58분 혈전을 펼친 신상문(하이트·테란)이 2연속 MSL 본선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신상문은 31일 오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1조 승자전서 김민철(웅진·저그)을 제압하고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상문은 2연속 MSL 본선 무대에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승자전 초반 김민철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 병력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신상문은 바이오닉 병력을 앞세워 맵 중앙을 장악했다.
조급해진 김민철은 럴커를 추가해 상대 수비 라인을 뚫으려고 했지만 촘촘하게 지은 신상문의 벙커 라인에 자신의 병력이 다 잡히고 말았다.
상대방의 기습공격을 막아낸 신상문은 결국 김민철에게 GG 선언을 받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 1
1세트 - 김민철(저그) 승 <써킷브레이커> 패 손석희(프로토스)
2세트 - 박세정(프로토스) 패 <써킷브레이커> 승 신상문(테란)
승자전 - 김민철(저그) 패 <태양의 제국> 승 신상문(테란)
[신상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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