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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원맨 플레이가 아니다"
신의 영역으로 들어선 삼성화재 가빈 슈미트(라이트)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가빈은 2세트서 17점을 올리는 등 총 43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56.16%이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서 한 경기 최다인 57점을 올렸던 가빈은 챔피언결정전에 들어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가빈은 경기 후 "결승전서 2연승을 했지만 집중을 하려고 했다. 여유를 부리는 상황은 아니다"며 "경기를 할 때 팀이 잘되기 위해 파이팅을 했다. 경기를 하다보면 피곤하지만 세트가 지나면서 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원맨팀이라는 질문에 대해선 "배구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7명이서 하는 스포츠다. 혼자서 공격과 리시브를 한다고 해서 팀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배구는 팀스포츠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가빈 슈미트.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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