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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홍서범이 부인 조갑경과 이혼 생각을 한 적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 특집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70분 토론'에서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결혼 17년차의 경험을 토대로 부부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홍서범은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결혼 17년차인데, 남들은 '예쁘고 성격 착한 미녀 가수와 살면 이혼 생각을 안 하겠지' 생각 하겠지만 이혼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맞벌이 부부인데, 내가 돈을 벌어오면 아내가 쓰는 돈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그러자 남편의 말에 발끈하던 조갑경은 "'미워도 다시 한 번' 2기에 우리 부부가 출연 하겠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 외에도 성대현, 조형기, 이승신, 이하얀 등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 = 홍서범(왼쪽)과 조갑경]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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