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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가수 겸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조목조목 반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1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그는 “논리적으로 무장하고 반박하는 것이 우리가 독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온화하고 지혜롭고 강력한 방법”이라면서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조약적으로 정황적으로 모든, 논리적으로 반드시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그동안 논리적 무장이 독도를 지키는데 최우선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 그는 지속적으로 미니홈피를 통해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를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종전 민간인으로서의 서포터 활동과는 달리 호사카 교수를 필두로 한 학자들과 각계각층에서 교육을 받은 내용들에 더해 직접 자료를 찾아가면서 공부해 온 논리적인 반박을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는 것.
김장훈은 “일본 측의 핵심논리 10가지에 대해 한 가지씩 조목조목 역사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번에 걸쳐 반박 글을 올릴 것”이라면서 “자신이 정리해 올린 자료들을 주위사람들에게 꼭 전달하고 공부도 하면서 인지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 외무부의 주장을 보면 우리 외교통상부의 주장에 비해 3자가 볼 때는 훨씬 그럴듯해 보이도록 억지를 부려놓았다”며 “우리 외교통상부 설명의 대폭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김장훈은 한편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오는 5월 30일 열리는 코리아컵 세계 요트 대회를 통한 독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수 겸 독도 지킴이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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