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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49일’의 이요원과 정일우가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밤 방송된 ‘49일’ 10회분에서 송이경(이요원 분)은 정신과 의사 노경빈(강성민 분)을 찾아가 몽유병 검사를 받았다.
송이경은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꿈을 꾸게 됐고, 꿈 속에선 스케줄러(정일우 분)와 송이경의 행복했던 과거 장면이 등장했다. 송이경과 스케줄러는 공원에 누워 함께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했고, 키스를 나누는 등 영락없는 행복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그동안 스케줄러와 송이경이 과거 연인 사이인지, 남매 사이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표했다.
죽기 전 인간 세상에 살 때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는 스케줄러가 송이경을 볼 때 느낌이 이상하다고 한 점, 송이경이 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죽음에 5년동안 폐인 같은 삶을 살다가 자살까지 시도한 점 등은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을 것이라 추정하게 했지만, 송이경이 어린 시절 사진을 꺼내보며 ‘송이수’란 이름의 남자 아이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낸 점 등은 두 사람이 남매 관계였을 것이라 여겨지게 만들었기 때문.
이날 방송을 통해 스케줄러와 송이경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게 밝혀졌지만, 그럼 ‘송이수’란 이름의 송이경의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럼 송이경과 송이수의 사이는 뭐지?”, “송이수가 스케줄러 맞는데… 동생과 연인사이일 수는 없잖아”, “둘 다 고아원 출신이라 이름이 비슷하지만 남매가 아닌 게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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