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소속사 DSP미디어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타협안을 내놓고 복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지 15일 단독보도), 새 싱글 녹음을 놓고 일부 매체가 이들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한 매체는 15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4일 진행된 일본 신곡 녹음에 DSP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박규리 구하라 등 2인만 사실상 참여했다”며 아직 불화가 진행 중임을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날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14일 박규리, 구하라만 녹음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화설은 아니다”고 해당 사실을 일축했다.
이어 DSP측은 “이날이 1차 녹음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카라 3인의 경우 다른 일시에 녹음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음반녹음에는 멤버 전원이 한날 한시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스케줄이 협의가 된 이들이 순차적으로 자신의 파트를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이돌 뿐 아니라 듀엣 이상의 대부분 그룹들은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따로 녹음을 진행하고 믹싱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라 3인 또한 박규리, 구하라와 녹음일이 다를 뿐이지, 불화설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복수의 연예 및 법조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라 3인 측 변호인은 소속사 DSP에 이들 멤버에 대한 복귀 의사를 최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카라 3인 측 변호인이 DSP 측 변호인에게 소속사 복귀 의사를 타진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협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DSP미디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