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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베이징서 마약 복용으로 최근 체포된 대만 유명배우 쑨싱(孫興·48)이 사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TV 등은 지난 15일 마약 복용으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대만인 쑨싱을 비판하는 특집프로에서 그가 향후 사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한편 쑨싱이 베이징공안 심문과정에서 "중국의 거성(巨星)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았다. 그는 둘째라면 서러워할 유명가수이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면서 중국연예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쑨싱은 중국 베이징공안에 "그는 매우 건강한 이미지를 지녔고 이혼경력이 있는 스타"라고 덧붙였다.
한편 쑨싱의 진술에 따라 중국매체가 중국 최고가수이자 이혼경력을 지진 쑨난(孫楠)에 주목하자 쑨난은 22일 성명을 내고 "나는 쑨싱이 지목한 중국가수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마약 5년 복용했다"는 쑨싱 사형가능성, 쑨난 부인. 사진 = 위러왕(BTV)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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