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일본에서도 화제, 임재범·박정현 등 칭찬 일색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지켜본 일본인들의 반응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1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는 가수다 5/8 일본 반응' 이라는 게시물이 올랐다. 내용은 지난 8일 방송된 '나가수'의 각 가수 경연과 마지막 순위 발표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정리한 글이었다.

각 반응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것은 임재범과 박정현이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첫번째로 남진의 '빈 잔'을 부른 임재범에 대해서 "뭔가 다른 세계 음악을 하는 것 같아", 알수없는 노래지만 엄청나네", "저 여자(차지연) 소리 소름 돋아", "굉장한 저음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편곡하여 부른 박정현에 대해서도 "저 여자는 레벨이 다르다", "굉장한 가수다. 얼굴도 최고다. 이런 가수가 우리나라엔 왜 없지?", "초고음을 해맑게 웃으면서…", "Lena park 한국가수 중 유일하게 내가 소유하는 앨범"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그 외에 김연우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다는 평이었고, BMK, 윤도현, 김범수, 이소라 등에 평가에도 대부분 좋은 점수를 줬다.

순위 발표 직후 일본 네티즌들은 "아 더 보고싶다", "재미있는 프로구나" 등 '나가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MBC '나는 가수다' 김범수, 이소라, 김연우, 박정현, 윤도현, BMK, 임재범. 사진 = MBC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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