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잇따른 우천 취소로 긴 휴식기를 가졌던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롯데)이 안타로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태균은 13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3(종전 .274)로 하락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이마에 도시아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 5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4구째 140km의 포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다나카의 149km짜리 직구를 통타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9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이어진 12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출루했지만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지바롯데는 라쿠텐과 1-1로 비겼다.
[김태균. 사진 = XTM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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