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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H.O.T 출신의 가수 장우혁이 그룹시절의 카리스마 넘치고 과묵했던 성격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장우혁은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 2009년 소집해제 이후 처음이자 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장우혁은 "H.O.T 시절 과묵한 성격 때문에 카리스마 넘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원래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사투리가 너무 심해 어쩔 수 없이 말을 아꼈던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장우혁은 경상북도 구미 출신이다.
이에 같은 H.O.T 멤버였던 문희준은 "완벽하게 서울말로 연습한 말만 가끔 썼는데,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며 당시 장우혁의 어설펐던 서울말을 흉내 내 웃음을 줬다.
이어 장우혁은 참았던 사투리가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와 당황했던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우혁 외 걸그룹 카라, 백지영, 신봉선, 김지숙, 이정섭, 김정난 등이 출연한 ‘강심장’은 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장우혁.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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