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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4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의 응원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우, 이다해, 박유천, 강혜정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혜정은 남편 타블로의 응원이 있었는지 묻자 "힘내고 잘하라고 했다"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밖에도 강혜정은 거짓말을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자주하는 거짓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식사하셨어요?'에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라며 "살면서 어마 어마한 큰 거짓말을 한 기억이 없다. 꽤 괜찮게 살았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미스 리플리'에서 착하고, 순수하고, 영민한 '나희주'를 연기한다. '나희주'는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가 '미리'(이다해 분)를 만났다. 자신과는 달리 강단 있고 고집 센 '미리'를 많이 좋아했다. 다행히 좋은 양부모를 만나 친자식 이상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동안 '미리'에 대해선 잊고 살았다. 양부모가 사망한 후 한동안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대사관을 통해 호텔 'a' 임시직으로 취직하게 된다.
한편, 경제와 문화,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 도심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인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미스 리플리'는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전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된다.
[강혜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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