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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오는 26일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전관왕을 목표로 하는 양궁국가대표팀을 초청하여 실전훈련을 돕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진혁과 기보배를 시구·시타자로 선정했다.
오는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양궁국가대표팀은 이날 목동야구장에서 관중들의 함성과 음향 등의 소음과 긴장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집중력 강화를 위해 남녀 성대결 방식의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남녀 성대결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남자 대표팀 선수로는 오진혁(30·농수산홈쇼핑), 임동현(25·청주시청), 김우진(19·청주시청)이 나서며, 여자 대표팀 선수로는 기보배(23·광주시청), 정다소미(21·경희대), 한경희(19·전북도청)가 나서 세계선수권 대회와 동일한 방식인 남녀 각각 1발씩 3발을 교대로 발사한다.
한편, 이날 초청된 양궁국가대표팀 선수 중 시구를 선보일 오진혁은 2007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2009 세계선수권대회, 2010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시타자 기보배는 2008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010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다. 특히 기보배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얼짱 궁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뛰어난 미모를 지녀 관심을 끌었다.
[기보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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