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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AS모나코가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된 가운데 이에 따라 주포 박주영 역시 본격적인 이적에 나섰다.
박주영은 30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서 열린 리옹과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최종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모나코는 올시즌 9승17무12패(승점 44점)의 성적에 그쳐 리그 18위로 1부 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계약 기간이 아직 2년 남았지만 프랑스 2부리그보다는 다른 리그에서의 출전을 위해 새 둥지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에이전트 측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인정하고 현재 이적팀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프랑스 1부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같은 프랑스 리그의 릴과 파리 생제르망 등 강팀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 역시 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6월3일 세르비아, 7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 후 12일 한 살 연상의 정유정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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