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진' 두산, 코칭 스태프 보직 이동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베어스가 팀 분위기 쇄신을 목적으로 1,2군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

두산은 31일 조계현 1군 불펜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장원진 외야 수비 코치를 신경신 코치와 함께 타격 코치로 임명했다. 또 2군 김진욱 투수 코치는 1군 불펜 코치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두산은 "특별한 사유 없이 팀 분위기 쇄신이 목적"이라며 "기존 1군의 윤석환 투수 코치와 송재박 타격 코치는 각각 2군 투수 코치와 타격 코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이날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용덕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김재환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계현 코치(왼쪽)-장원진 코치]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