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타율 1위 이병규의 진가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LG가 '적토마' 이병규의 맹타를 압세워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터진 이병규의 결승 투런 홈런과 윤상균의 쐐기포, 선발 리즈의 7.1이닝 4피안타 1실점 쾌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전 2연승에 성공한 LG는 정규시즌 28승 20패를 마크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병규는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등장, 양현종의 한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132km)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비거리 115m)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9호 홈런.
경기 후 이병규는 "조금 빠른 타이밍에 배트에 맞았다. 맞는 순간 2루타 인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 넘어갔다"며 "올 시즌 타석에서 여유가 생겼다. 특별한 구질을 노리고 들어가기 보다는 들어오는 공을 보고 타격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규]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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