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정예 멤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9월 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이번 가나전을 통해 조광래호의 주축 선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표팀은 지난 세르비아전과 비교할 때 선수구성의 큰 변화 없이 가나전을 치른다. 기성용(셀틱) 김정우(상주) 이용래(수원)이 포진한 미드필더진과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차두리(셀틱)가 버티고 있는 수비진은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진에서도 박주영(모나코)과 이청용(볼튼)이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박지성(맨유)이 떠난 왼쪽 측면 자리를 메울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이근호(감바 오사카)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번 가나전에선 지동원이 그자리에서 경기력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특히 조광래 감독은 지나 2일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한 잇단 A매치를 앞두고 "단순한 평가전이기 보단 월드컵 예선을 위한 시작이다. 신중하게 더 준비해서 하려고 생각한다"며 이번 A매치 경기를 통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확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세르비아전과 비교할 때 큰 변화 없이 가나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가나와의 평가전은 월드컵 예선전을 앞둔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8월 한일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광래 감독은 이번 가나전을 통해 대표팀 주축 선수를 확정한다. 브라질 월드컵 예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경기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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