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오는 7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투어를 계획했던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이 한국을 뺀 새로운 아시아투어 계획을 발표해 관심이 모아진다.
리버풀은 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16일부터부터 말레이지아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일정은 그동안의 일정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있다. 리버풀은 당초 7월 13일 중국 광저우를 시작으로 16일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19일 한국 서울을 도는 3개국 일정을 발표했으나 이번 일정에서는 19일 한국 서울 일정이 제외됐다.
최초 발표 당시 프로축구 FC서울이 리버풀의 상대팀으로 언급된 가운데 서울이 8강에 진출할 경우 7월 20일에 예정된 FA컵 8강전 경기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리버풀 측은 제외된 한국 일정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국내 프로경기 일정 변경과 최근 불거진 프로축구 승부조작 등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4월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팀의 레전드 이안 러시를 비롯한 유소년 코치진이 3일간 방한한 바 있다.
[사진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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