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주영 기자]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이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는 경기장 수용 인원인 4만3000여명의 팬들이 찾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전주에선 지난 2005년 이후 6년 만에 A매치가 열린 가운데 팬들은 대표팀의 경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 예매로 진행된 4만여장의 표는 경기 하루전 이미 매진됐다. 가나전 당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판매한 2000여장의 표도 빠른 속도로 매진되는 등 팬들은 대표팀 경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작 2시간여 전부터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메웠다.
특히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주는 축구 열기로 들썩 였다. 지난 5일 오전 전주시내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는 새벽부터 팬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가운데 예정 시간보다 20여분간 더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01년 열린 한국과 세네갈과의 개장경기 이후 10년 만에 팬들이 관중석을 모두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국-가나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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