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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그룹 비스트(BEAST) 멤버 이기광의 아버지가 아들이 단신인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기광의 아버지 이우근씨는 17일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에 출연해 "기광이 키가 작은 이유는 내 욕심때문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우근씨는 "기광이는 99.9%가 좋은데 0.1% 단 하나의 흠이 있다면 키가 작은 것이다"라며 "한창 클 나이에 공부와 춤 연습을 잠을 재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JYP 오디션 합격 당시 기광이는 모범생이었다. 혹시라도 가수로 데뷔하지 못한다면 사회진출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돼 공부와 춤 연습을 병행시켰다"라며 "사춘기 시절에 잘 먹고 잘 자야 키가 클 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기광 아버지의 키 이야기를 들은 MC 이수근은 "내 키가 165cm"이라며 "이 중에 분명히 깔창만 벗으면 나와 키가 비슷한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도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기광, 사이먼 디, 브라이언은 모두 신발을 벗고 이수근과 키 재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이기광 아버지 이우근씨.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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