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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얼짱 인라인 스케이터 궉채이가 수퍼모델에 도전한다.
궉채이는 케이블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KOREA 2'에 지원해 화제를 낳고 있다. '도전! 수퍼모델 KOREA 2 캐스팅콜' 예고편에 궉채이의 모습이 등장한 것. 방송은 25일부터 2주간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궉채이는 2001년 세계 인라인 대회 월드챔피언십에서 5000m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2001년 세계대회 석권 이후 빼어난 미모와 완벽한 몸매 등으로 '인라인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각종 CF와 화보 등의 러브콜 속에 인기를 누렸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궉채이는 심사위원들에 워킹 테스트와 카메라 테스트, 인터뷰에 임하는 등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하게 오디션에 참여했다. 궉채이는 "운동선수라는 틀을 깨고 싶어 도전했다"며 모델을 향한 꿈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운동선수답게 유연한 몸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궉채이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다른 지원자들도 깜짝 놀라 오디션장이 잠시 술렁였다는 후문. 시청자들 또한 그녀의 도전이 알려지자 결과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궉채이가 과연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26명의 도전자에 선발됐을지, 그녀가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궉채이. 사진제공 = 온스타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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