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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음원차트는 걸그룹이 점령했다. 파리서 슈퍼주니어와 샤이니가 인기 있아도, 국내 상반기는 여인, 걸천하였다. 특히 수많은 걸그룹들 속 솔로가수 아이유와 지나(G.NA)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한 걸그룹들의 유닛과 걸그룹의 솔로 활동도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유아독존 빅뱅이 눈에 띄었을 뿐이다.
음원사이트 몽키3 2011년 상반기 음원 결산 차트(1월1일~6월26일·스트리밍+다운로드)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9일 발표한 '좋은 날'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나의 '블랙 앤 화이트(Black&White)', 3위는 빅뱅의 '투나잇'(Tonight)'이 차지했고 이어 시크릿의 '샤이보이(Shy Boy)', 씨엔블루의 '직감' 순이다.
도시락(1월1일~6월24일·스트리밍+다운로드)에서는 몽키3가 발표한 1위와 2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지나의 '블랙 앤 화이트(Black&White)'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좋은 날'은 2위, 시크릿의 '샤이보이(Shy Boy)'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빅뱅의 '투나잇'(Tonight)', 아이유가 부른 KBS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섬데이(Someday)'가 차트에 올랐다.
차트에서 나타나듯이 여성의 파워가 압도적이다. 아이유와 지나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남성그룹에서는 빅뱅과 씨엔블루가 활약했다. 이들 외에도 케이윌, f(x), 마이티마우스, 포미닛도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상반기에는 SBS드라마 '시크릿가든'과 '드림하이'의 인기로 현빈이 부른 '그남자', 아이유의 '섬데이'가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와 함께 BGM판매량, 모바일판매량을 합산한 가온차트의 디지털 종합 차트(1월~5월의 월간차트)에 따르면 1월의 1위는 현빈이 부른 '그남자'가 여느 가수들을 제쳤다. 현빈의 뒤를 이어 아이유의 '섬데이', 시크릿의 '샤이보이', 아이유의 '좋은 날', 정용화의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반말송)'가 1월 한달동안 인기를 받았다.
2월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1위, 2AM 창민과 진운이 부른 '드림하이'의 OST '사랑하면 안될까'가 2위, 2AM창민과 에이트 이현의 옴므 '내꺼중에 최고'가 3위, 지나의 '블랙 앤 화이트'는 4위, 빅뱅의 '투나잇'은 5위를 기록했다.
3월은 명품보컬 케이윌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가 1위, 2위는 솔로로 나선 시크릿의 리드보컬 송지은이 부른 '미친거니', 3위는 빅뱅의 '투나잇', 4위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 5위는 씨엔블루의 '직감'.
지난 2월 컴백한 빅뱅의 기세는 4월까지 계속됐다. 빅배의 스페셜앨범의 타이틀곡 '러브 송(LOVE SONG)'이 1위,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가 2위, MBC '나는 가수다'의 최대 수혜자 김범수가 부른 이소라의 '제발'이 3위, 씨엔블루의 '직감'이 4위,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부른 '방콕시티'가 5위를 마크했다.
5월은 걸그룹이 대세다. 2NE1의 '론니(Lonely)'가 1위,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가 부른 '마 보이(Ma boy)', 2NE1 박봄이 부른 '돈 크라이(Don't cry), f(x)의 '피노키오', 애프터스쿨의 '샴푸'가 차례로 활약했다.
특히 음원시장에서 가수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등장했던 '나가수' 음원은 김범수의 '제발'만이 차트에 들었다. 화제성이 비해 차트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한 것이 눈길을 끈다.
상반기 내내 아이돌가수들의 음악이 차트를 점령하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아이유는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섬데이' 등 무려 3곡을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대세를 입증했다. 걸그룹과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 속에서도 드라마 OST, 그룹들의 유닛 활동이 색다른 반향을 일으키며 차트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
[상반기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과를 낸 아이유-지나-씨스타19-시크릿(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DB, 스타쉽엔터, TS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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