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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김원준과 실제 사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감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박소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활약을 하는 가상남편 김원준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소현은 "자신의 이상형은 위트있는 남자라서 전 남자친구들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다. 가상남편 김원준은 위트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잘생긴 얼굴이 위트가 되더라"고 말하며 달콤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이어 얼마 전 "라디오에서 커피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김원준이 커피를 들고 찾아와 '김원준이 정말 실제로 나를 좋아하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소현은 "확실히 예전과 내 마음이 달라져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고백했고
"가상을 넘어서 실제 사귈 의향은 없느냐"는 MC들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김원준과 결혼할까요?"라고 폭탄발언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한편 설렘이 묻어난 박소현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사귀지말고 바로 결혼" "정말 잘어울려요" "결혼하는건가요" 등 반응을 보이며 실제커플이 탄생하길 기대하는 눈치다.
[박소현이 가상결혼 파트너인 김원준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사진=SBS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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