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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서울 관악구 일대에 하루 만에 300㎜가 넘는 기습폭우가 내려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관악산 기슭인 서울 관악구 일대에 일강수량 300㎜가 넘는 기습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만 500건이 들어올 정도로 심각한 피해가 났다. 더불어 신림동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최대 111㎜, 남현동은 최대 113㎜ 등 폭우가 쏟아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상청 자동관측장비 기준으로 관악구 신림동의 하루 강수량은 308㎜, 남현동 328.5㎜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강우량을 보였다.
이에 신림동 일대는 도림천이 한때 범람해 주변 교통이 마비됐고 상당수 반지하나 저층 가옥에 침수 피해가 났다. 특히 신림동 길가와 도로 주변에는 물이 넘쳐흘러 침수,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티스토리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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