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미국 진출작 영화 '스토커'에 화려한 캐스팅 명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화 전문 외신 더 필름 스테이지 및 인디와이어 등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는 이미 니콜 키드먼과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잭키 위버, 엘든 이렌리치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석호필'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각본을 쓴다. 밀러는 지난 해 도쿄에서 진행된 영화 정킷에서 국내 취재진에 박찬욱 감독에 대한 애정을 밝힌 적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지난 3월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 역시 이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니콜 키드만이 어머니 역을,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소녀 역으로, 매튜 구드가 삼촌 역으로 각각 캐스팅 됐다.
폭스 서치라이트가 제작하며, 2010년 개봉을 목표로 조만간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박찬욱(위), 니콜 키드먼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사진=마이데일리 DB,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제인에어', '프로포즈 데이'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