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이 ‘돌싱특집’에 이어 ‘노총각-노처녀’ 특집을 준비했다.
SBS 남규홍 PD는 5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노총각-노처녀’ 특집을 준비했다. 오늘부터 제주도에서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 추석 전후로 방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노총각과 노처녀가 만연한 것 같다. 이들의 결혼 문제가 사회적인 숙제가 될 수도 있어 준비하게 됐다. 노총각과 노처녀 나이 기준은 40세 전후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짝’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남 PD는 “요즘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현상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다. 예로 들면 ‘외국계 한국인’ 특집이나, ‘농촌 남녀’ 특집이다. 어떤 특집이든 아이디어나 의지에 따라 할 수 있다. 사회적 소수의 연애문제 뿐 아니라 현실 속 고충들도 방송을 통해 드러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타 매체에서 보도한‘실버 커플’ 특집, ‘게이’ 특집에 대해서는 “생각만 했었지, 특별한 계획은 없다. 아직 정서상 그들의 문제를 쉽게 다룰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