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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김주하가 데뷔 첫 라이트로 출전한다.
김주하는 1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컵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서 라이트로 출전한다. 김주하가 라이트로 출전하는 것은 프로 데뷔 처음이다.
지난 해 목포여상을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단한 김주하는 '서베로(서브를 넣는 리베로)'로 활약했다. 최근 막을 내린 페루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서도 리베로로 뛰었다.
김주하가 라이트로 나서는 이유는 주공격수 부족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황연주(라이트)와 윤혜숙(레프트)이 그랑프리 선수권대회 때문에 국가대표 소집 중이다.
김주하는 목포여상 시절 센터로 나선 적 있다. 174cm 신장이지만 파워가 있기 때문에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 구단 평가다.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서 현대건설은 김주하를 라이트로 내세우며 레프트는 박슬기와 이보라를 출전시킨다. 센터는 김수지와 강민정이 맡는다.
황현주 감독은 "주공격수들이 빠진 상황이지만 코보컵 준비는 마친 상태다. 지난 해 부진을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하.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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