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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하지원이 영화 ‘7광구’(감독 김지훈) 촬영 중 링거를 맞고 촬영을 진행한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원은 케이블 채널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영화 촬영 당시 배우로서의 심경 고백 및 인간 하지원 그 자체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전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녹화에서 하지원은 ’7광구’에서 괴생명체가 등장하면서부터 엔딩까지 단벌로 나오지만 액션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연기를 위해 조금 큰 사이즈의 옷을 입었으며, 드라마 장면에서는 타이트한 옷을 입었고, 와이어 촬영 장면에서는 특수복을 입는 등 실제 그 의상만 30벌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실제로는 자전거도 잘 못 탔지만 오토바이 면허까지 취득하며 바이크 액션 씬에서 부상을 입은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특히 마지막 30분의 사투를 위해 약 이주일 동안 홀로 촬영을 하면서 외로웠지만, 완성된 영상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언제나 늘 관객 곁에서 향기 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인간적인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가 끝이 나자 백지연 앵커는 “질문을 할 때마다 바로 대답하지 않고 진정으로 고민한 뒤 대답하는 모습이 정말로 진실되어 보여 인상 깊었다”라며 “하지원이라는 사람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지 않나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7광구’는 액션 여전사로 완벽 변신한 하지원을 비롯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괴생명체와의 사투를 실감나는 3D 영상을 선보이며 흥행 중이다.
[사진 = CJ E&M영화부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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