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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한지혜가 SBS 추석특집극 ‘위대한 선물’(극본 고윤희/연출 배태섭)에 캐스팅됐다.
한지혜는 ‘위대한 선물’에서 시각 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꿋꿋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김하연’ 역을 맡았다. 그는 가족간의 사랑과 더불어 그림자처럼 그와 함께 하는 안내견과의 호흡을 통해 특유의 밝고 진지한 내면연기로 안방 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은 김동욱이 캐스팅됐다. 김동욱은 시력을 잃어가는 김하연의 옆에서 그를 도와주는 경찰 역을 맡았다.
한지혜와 김동욱은 10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 참석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지혜는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쁘며, 무엇보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시각장애인분들에 대해 관심과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의미의 작품이 만들어 질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선물’은 2부작으로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내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본 연습 중인 한지혜. 사진=웨이즈 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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