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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꼬리춤’ 대신 ‘목덜미춤’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씨스타는 11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쏘 쿨(So Cool)’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컴백 전 씨스타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걸그룹의 선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꼬리춤’ 안무를 수정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꼬리춤’은 오른쪽 손을 자신의 엉덩이 쪽에 두고 살랑살랑 흔드는 춤이다.
이와 관련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최근 강화된 걸그룹 심의 기준에 따라 방송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안무수정을 강행하게 됐다. 수정된 안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렇게 수정된 안무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처음 공개된 것.
결국 ‘꼬리춤’은 ‘목덜미춤’으로 바뀌었다. 씨스타는 당초 엉덩이 근처에서 흔들던 손을 목덜미 옆으로 올리는 것으로 안무를 수정했다. ‘꼬리춤’에 비해 안무가 다소 평이해지긴 했지만, ‘쏘 쿨’의 신나는 리듬감에는 잘 어우러지는 춤이었다.
씨스타는 이날 달라진 안무와 함께 강렬한 비트의 중독성 강한 '쏘 쿨' 무대를 선보여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쏘 쿨' 뮤직비디오 속 '꼬리춤'(첫째 사진)-'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한 달라진 안무. 사진 = '쏘쿨' 뮤직비디오, Mnet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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