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퀵’(감독 조범구)이 ‘고지전’(감독 장훈)을 잡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0일 개봉한 ‘퀵’은 15일까지 285만5973명의 관객을 동원, 284만9807명의 관객을 동원한 ‘고지전’을 눌렀다.
여름 대작이 동시 개봉하면서 치열한 극장가 접전을 펼쳤던 두 영화의 대결은 시종일관 ‘고지전’의 우위였다.
개봉 이후 ‘고지전’이 압도적인 스코어를 올리면서 ‘퀵’을 눌렀지만, 상황은 8월 들면서 달라졌다. ‘퀵’이 ‘고지전’을 누른 것. 지난 4일 ‘7광구’가 개봉한 이후에 ‘퀵’은 ‘고지전’과의 차이를 벌려왔다.
특히 15일 하루 동안 ‘퀵’은 6만5000여명을 동원했고, ‘고지전’은 4만 여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면서 개봉 27일만에 역전이 가능했다.
‘퀵’은 여름 시즌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 코미디 물로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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