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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지민과 조미령이 8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윤지민은 "조미령 언니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을 궁금즘을 자아냈다.
이어 "만나려고 시작하는 단계였는데, 자기가 겪어 본 일이라면서 안 된다며 날 말렸다"고 말했다. 이에 조미령은 "안되는 애였지 않냐?"고 따졌고, 윤지민은 "왜 안되냐? 내가 얼마나 후회를 했는데…"라며 갑자기 조미령과 다퉈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진정한 윤지민은 "그 사람이 8살 연하였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 조미령 언니를 보여줬는데, 너무 어려서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미령은 "언니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현실적이었다"며 "나도 8살 연하를 만나봤다. 그래서 경험상 말렸다. 윤지민은 좋아서 앞 뒤 생각 안했지만 난 경험을 해봤으니 멀리 본 것이다. 그래서 상처 받을까봐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미령은 "그 전에 윤지민도 나를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지민은 "나는 사랑을 할 때 겁이 많아서 돌다리도 막 두드려 보는 성격인데, 조미령 언니는 불 같다. 하루 아침에 10분 만에 사랑에 빠진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윤지민의 말을 들은 조미령은 "정말 사랑에 빠지는데 30초도 안걸린다"며 윤지민에게 한 조언과 상반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줬다.
[윤지민(위)과 조미령.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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