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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30억 이적 제의라니요. 전혀 사실이 아닌데요. 이적 제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전 ‘1박2일’에 전념할겁니다. ‘1박2일’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KBS ‘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PD가 17일 보도된 CJ E & M으로의 이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나영석PD는 17일 마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떻게 나도 모르는 이적보도 기사가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30억원 이적 제의는 사실무근이다. 현재 시청자 투어 등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매체는 17일 '1박2일'을 연출해 온 나영석 PD가 이르면 이달 말 tvN·엠넷 등의 케이블·위성 채널을 보유한 MPP CJ E & M으로 이적하며 최근 KBS에 '1박2일' 연출 하차를 전달했다고 보도하며 나PD는 이적료로 30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는 강호동의 하차여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만간 강호동씨의 문제가 결정되면 ‘1박2일’ 재정비등 전반적인 부분을 검토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어 ‘1박2일’에 올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가진 나영석 PD와의 인터뷰에서도 방송가를 강타하고 있는 스타 예능PD 스카우트 열풍과 이직제의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나영석PD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 받았지만 전 지금 맡고 있는 '1박2일'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1박2일'은 많은 국민들께서 좋아해주시는 프로그램이기에 연출자로서 책임감이 커요”라며 이직 제의 거부 사실을 밝혔다.
나영석PD는 ‘1박2일’을 연출하며 강호동 등 고정멤버 못지 않는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PD다. 나영석PD의 이직설 보도가 나온직후 수많은 시청자들은 나영석PD가 국민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계속 연출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30억 이적 제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나영석PD.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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