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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이 한예슬과 만나 '스파이 명월' 결방사태에 대한 면담 결과를 전했다.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17일 밤 9시 40분께 마이데이리와의 통화에서 "한예슬과 제작진간의 쌓였던 감정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전했다.
고 국장은 "한예슬씨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탓에 표현 방법이 서툴렀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며 눈물까지 흘리더라"고 현장 상황은 설명했다.
이어 "한예슬은 18일부터 현장에 복귀한다. 그는 '얼굴이 예쁜 스타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 사랑받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황인혁 PD와의 감정 역시 서로 오해가 생겨 친해지지 못해 비롯된 것이다. 한예슬씨도 사과를 했고, 황 PD 역시 배려가 깊지 못했다고 서로 화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14일과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해 15일 방송에서 결방사태를 빚었다.
[한예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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