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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을 통해 팜므파탈로 변신한 배우 전도연의 초호화 요트 스틸이 공개됐다.
전도연은 극중 정·재계와 법조계의 인맥을 동원해 30분에 170억을 모으는 차하연으로 분한다. 미스 춘향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와 전문가 뺨치는 지식을 이용해 순식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 목적을 이루고 사라지는 팜므파탈이다.
영화 관계자는 "고급 스포츠클럽과 사교클럽에서 상류층과의 인맥을 다져나가는 차하연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스태프들이 제일 고민한 부분은 그녀가 등장하는 장소들의 퀄리티"라고 밝혔다. 덕분에 '카운트다운'은 최고급 골프클럽은 물론, 부산 롯데백화점의 명품매장과 지금까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한 번도 허가한 적 없는 삼청동의 고급식당, 최고가의 그림들이 전시돼 있는 아트 갤러리, 초호화 요트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장소는 하루 대여료만 1000만원이 넘는 블루마린이라는 초호화 요트로 도발적인 시스루 가운을 입은 채 럭셔리한 일상을 만끽하는, 그야말로 '노는 물'이 다른 차하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오는 9월 말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사진=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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