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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날 결승 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이번엔 결승 득점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6을 유지했다.
2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필립 험버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다시 잡혔다.
앞서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6회초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을 뽑아냈다. 2-2로동점인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윌 오만의 2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후쿠도메 고스케의 우전 적시 3루타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7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는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6회 추신수의 득점에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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