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선수들이 달라진 모습이 좋아 보였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선수들이 달라진 모습이 좋아 보였다"

한화가 순위 상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화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6위 두산을 1경기차로 따라 붙는데 성공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안승민이 3점포 한 방을 맞긴 했지만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장성호와 카림 가르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들이 안타 1개 이상 때려내는 등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이대수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투타가 잘 이뤄졌고 선수들이 달라진 모습이 좋아 보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진루타가 아쉬웠다. 이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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