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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광필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이광필의 한숨소리"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일부 네티즌들의 입장을 반박했다.
이광필은 지난 8월초 서울 서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적으로 100명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했고 이어 22일 오후 1시 30분 1200명의 악플러들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다.
지금도 컴퓨터 전문가를 고용해 악플이 올라오는 즉시 캡쳐하며 3차분의 고소도 계획하고 있다.
이광필은 지난달 일명 맥도날드할머니와의 폭행사건으로 인하여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이광필은 자신이 운영하던 쇼핑몰의 여름 티셔츠를 맥도날드 할머니에게 전달해주려다 할머니의 우산에 맞아 실명될 뻔한 위기를 겪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일부 네티즌들이 "자작극이다"는 등 악플을 올렸던 것.
이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며 절대 용서하지않고 14세 이상부터는 청소년뿐만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삭제해도 참작의 사안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대부분을 캡쳐했기에 이미 시간은 지나갔다"며 "사법처리되는 사람은 민사적으로 손해배상도 전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타의 센터장을 역임중인 이광필은 자살예방홍보대사로도 활동중에 있으며 악플은 사람을 우울증으로 변하게해서 자살을 하게하는 간접살인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때문에 이광필은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며 "익명성은 내부자 고발 할때에 한하여 허용하도록하며 이번 기회를 인터넷 문화가 밝은공간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예인이 인기관리때문에 악플러들을 용서해주기에 제일 만만하게 보고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넷 초기에는 배설물을 쏟아내는 재래식화장실로 냄새가 엄청났지만 현재는 수세식화장실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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