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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보석 손흥민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스타디움서 열린 쾰른과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서 4-3 역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17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은 역전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17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후반 30분 엘리아와 교체됐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는 전반 11분 페트리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쾰른은 전반 21분 치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쾰른은 후반 4분 노바코비치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함부르크 역시 후반 14분 라코비치가 재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17분 손흥민이 재역전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쾰른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39분과 43분 클레멘스와 맥케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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