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목곰' 김동주(두산)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주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김동주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차우찬의 초구 142km짜리 빠른 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한데 이어 3회말 1사 3루에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도 차우찬의 5구째인 144km짜리 빠른 볼을 공략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2개의 홈런을 추가해 김동주의 올 시즌 홈런 개수는 13개로 늘어났다.
김동주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11번째 기록으로 지난 해 7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김동주가 홈런을 쏘아올린 뒤 덕아웃에 복귀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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