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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극본 김희재/연출 김경용)에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카메오 출연한다.
‘더 뮤지컬’은 국내 최초로 뮤지컬 산업을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로 뮤지컬계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이에 2일 첫방송될 ‘더 뮤지컬’ 1회부터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과 실제 뮤지컬의 공연 일부가 공개된다.
극중 뮤지컬에 빠진 의대생 고은비(구혜선 분)가 뮤지컬을 감상하며 감동하는 장면에 국내 창작 뮤지컬로 최고의 성공을 거둔 ‘마리아 마리아’의 공연 일부가 그대로 보여진다. 이 장면은 국내 최초로 뮤지컬을 다룬 드라마인 ‘더 뮤지컬’에 기대를 건 ‘마리아 마리아’ 측에서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서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마리아 마리아’의 주연 조지훈도 실제 본인으로 등장한다. 카메오로 출연한 조지훈은 공연 장면 속의 모습과 함께 고은비의 환상 속에서 함께 연기를 하는 장면에 출연하여 멋진 모습을 선보인다.
‘더 뮤지컬’ 1회에는 조지훈 뿐만 아니라 뮤재컬 배우 겸 탤런트 홍지민도 등장한다. 그는 의대생인 고은비의 해부학 교수로 깜짝 등장, ‘지킬앤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순간’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다.
또한 ‘더 뮤지컬’에서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배강희’ 역으로 출연하는 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마리아 마리아’의 여주인공 역으로 타이틀곡 ‘나의 남자’를 열창해 첫 회부터 뮤지컬을 TV를 통해 전달하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1회에는 조지훈, 홍지민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더 뮤지컬'은 향후 조승우를 비롯해 '마리아 마리아', '지킬앤하이드'의 소냐, '노틀담의 꼽추', '모짜르트'의 서범석 등도 카메오로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지망생, 천재 작곡가, 뮤지컬 스타 배우, 투자자, 연출자 등 뮤지컬 무대를 둘러싼 모든 이들의 치열한 경쟁과 도전,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뜨거운 사랑을 그린 ‘더 뮤지컬’은 2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홍지민(위), 구혜선-조지훈. 사진=필름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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