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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이번에는 저주 대상이 2명이다?
카멜리타 지터와 앨리슨 펠릭스(이상 미국)이 2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선정한 '데일리 프로그램' 모델에 뽑혔다. 오늘 여자 200m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들이 모델로 선정되면서 '데일리 프로그램'의 저주를 깨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게 됐다.
현재 아침부터 이들의 모델 선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 프로그램'의 저주를 알고 있는 외신 기자들도 이들의 모델 선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 프로그램'이란 조직위에서 발간한 미디어 자료다. 첫 날부터 모델로 나온 선수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둬 저주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첫 날에 나온 남자 장대높이뛰기 스티브 후커(호주), 8월 28일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29일 남자 110m 허들 다이론 로블레스(쿠바), 30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무너졌다.
31일 표지모델이었던 여자 경보 올가 카니스키나(러시아)가 저주를 풀어내는 듯 했지만 1일 표지모델이었던 야르헬리스 사비니에(쿠바)가 여자 세단뛰기서 부상으로 대회 3연패가 좌절되면서 저주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늘 모델로 나서는 지터는 펠릭스는 각각 200m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펠릭스는 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한다. 과연 이들이 표지모델 저주를 다시 한 번 멈출 수 있을까?
[2일 데일리 프로그램 표지모델로 나선 지터와 펠릭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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