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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소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한소영은 "요가로 25kg을 뺐다. 72kg이었는데 팔에서 살의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뚱뚱했다"고 밝혔다.
한소영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정말 좋아했던 첫사랑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고백을 했더니 '정말 미안한데 내게 고백한거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마. 창피하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내 옷에 침을 뱉더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소영은 "그것 때문에 울면서 집에 갔다. 그 와중에 배가 고파서 통닭을 시켰다. 전신거울이 옆에 있었는데 통닭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비참했다. 그래서 그 다음 날부터 살을 빼버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소영은 "살을 뺀 뒤 그 남자가 내가 다니는 학교로 찾아왔다. 그 남자가 '그 때는 장난이었다.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 남자가 했던 것 처럼 내가 똑같이 해줬는데 침은 안 뱉었다. 똑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소영. 사진 = Q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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