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안철수(49)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의 직접적인 의사 표명은 없지만 1일 안 원장의 지인이 언론 매체를 통해 안 원장이 무소속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53) 변호사가 야권 후보로 부각되고 있어 선거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 원장과 박 변호사는 정치권 영입 1순위로 두 사람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YTN은 2일 안 원장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때의 사람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장에 대한) 방향성이 선 후 출마를 결심하면 직접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표 시점과 관련 “지금까지 출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며 “아직 할 일이 많아 언제라고 말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 휩싸인 안철수 원장. 사진 = MBC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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