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롯데 양승호 감독이 LG와의 3연전 첫날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 8월 31일 사직 삼성전부터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투타의 조화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 투수 부첵은 7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째의 기쁨을 누렸으며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데뷔 후 두번째로 2루타를 3개나 작렬했고 김주찬이 3경기 연속 3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오늘 게임이 4강에 올라가는데 큰 분수령이 된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흡족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어 "부첵이 잘 던져줬고 초반 점수가 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양 감독은 3일 선발 투수로 송승준을 예고했다. LG는 주키치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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