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많은 움직임 가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주영 기자]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주영(아스날)이 레바논이 쉬운 상대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생각한다"며 "쉬운 경기였고, 많은 움직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2시(한국시각) 쿠웨이트를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원정은 어려운 경기지만 우리가 안해본 것도 아니다"며 "관리법을 알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주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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