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꼬마아들 배웅속 군입대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정태우(29)가 아들을 비롯한 가족의 배웅 속에 군입대 했다.

정태우는 14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 했다. 정태우는 이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입대현장에는 여느 스타들과 달리 정태우의 아내 장하인 씨와 아들 하준군이 함께 했다.

취재진 앞에 선 정태우는 “떨리진 않았는데 잠이 잘 안 왔다. 아내와 이런저런 오랜만에 얘기를 오랫동안 했다.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열심히 성실하게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병역법상 자녀가 있는 기혼자는 상근 예비역 선발 순위에서 1순위에 해당해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다.

[사진 = 의정부(경기) 한혁승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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